한국노총 병x들...

한국노총이 현 정부에 대해 단단히 삐졌나보다.

점잖은 기사는 "인내심 한계에 도달했다." [기사보기] 라고 표현했고, 조금 한발 더 나간 기사는 "못 참겠다... 투쟁본부로 전환" [기사보기]로 표현했다.

그러나, 아주 같잖다.
대선 때 나는 한국노총이 이명박을 공개지지 [기사보기]하는 걸 보고 이거 세상이 뒤집어진줄 알았다.
우리나라가 조중동 프레임에 걸려 대선의 이슈가 꼼짝없이 경제살리기로 빠져들어가는 걸 그래도 좀 깨어있는 인간들이라며 빠져나오지는 못해도 현상 파악은 하고 있을 줄 알았다. 그런데, 경제의 한 주체인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한국노총에서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다니... 물론 내부 반발도 많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인가. 우리나라 역사는 한국노총이 한나라당과 손잡았다고 기록하고 지나가는데.

지금까지 10년간 노사정 화합은 없었으며, 앞으로 5년간은 화합의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이유를 들었더군.
가소롭다.
이명박과 한나라당이, 그렇게 분배를 집어치우고 성장에 치중하는 정당과 정치 세력이 노동자를 대우해줄 것으로 믿고 있었다는게 우리나라 노동계의 현실이다. 지 무덤 파고 드러누운 꼴이다.

딱 5개월만이다.
먹어보니 똥이더라. 못 먹겠다고 소리치는게.

피식 웃고 말아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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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책상달력 | 2008/05/13 20:15 | 세상보기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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